LG CNS 농협은행 금융시스템 구축…"수천억원 규모 수주"

LG CNS 사옥 전경(LG CNS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LG CNS(064400)는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 네오(NEO)'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LG CNS는 농협은행 고객 계좌와 금융거래 등을 처리하는 은행의 핵심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 계약금액은 비밀유지 협의에 따라 공시되지 못했다.

하지만 계약 금액은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계약금은 지난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5조 9826억 원)의 2.5% 이상으로, 공시 의무대상에 해당한다. 회사는 정확한 계약 금액을 추후 재공시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028년 4월 4일까지 27개월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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