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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에 비명까지 생생...X진상" 이시영 '캠핑장 민폐' 논란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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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캠핑장에서 민폐를 끼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시영이 캠핑장에서 민폐를 끼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이시영(43) 일행이 캠핑장에서 밤늦게까지 소란을 피우는 등 민폐를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양평 중원계곡 인근 한 캠핑장에서 겪은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체크인 때 보니 4개 사이트를 나란히 이용하는 단체가 있었는데 잘 시간이 됐는데도 한 텐트에 모여 마이크로 행사를 진행하더라"라며 "캠핑장이 아니라 워크숍 혹은 대학생들 MT촌 같았다"며 영상 여러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크게 환호하는 소리 등이 담겼다. A씨는 "마이크를 통한 진행자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 등 모든 내용을 저희 텐트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캠핑장 관리 부실도 문제 삼았다. 캠핑장을 관리하는 할머니가 자신은 귀가 어두워 소음을 듣지 못했다며 A씨가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 이들을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할머니가 한 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소음은 계속됐다고 한다. A씨는 "자정쯤 되니 다 놀았는지 몇몇 사람들은 차 타고 집에 가더라"라며 "밤 11시 매너 타임, 차량 이동금지 표지판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튿날 캠핑장 대표가 찾아와 A씨에게 사과하고 레이트 체크아웃 비용 등을 받지 않았으나 그 뒤로도 문제는 계속됐다. 해당 단체가 캠핑장 안에서 보물찾기를 진행한다면서 A씨 가족이 머무는 텐트까지 침범한 것.

A씨는 "곧이어 누군가 벌칙이 걸렸는지 입수식도 했다"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이미 멘털이 나갔다. 이번 일로 너무 정신적 타격이 심해 한두 달은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A씨 뒤에 체크인한 커플도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이 사람들 2일 차 밤에도 똑같이 떠들었다. 애들은 저희 텐트까지 왔다 갔다 하며 보물찾기했고, 여기저기 박아둔 쓰레기도 그대로 보이더라"라며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캠핑객이 이시영 일행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시영은 며칠 전 SNS(소셜미디어)에 첫째 아들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지인과 함께 캠핑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하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 댓글로 이시영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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