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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추천한 한화 역사책...'이글스라 행복합니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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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라 행복합니다〉 표지, 북오션 제공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표지, 북오션 제공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북오션 펴냄)는 한화의 '미담'도 '실패담'도 아닌, 한화 이글스의 '역사책'입니다.

20년 간 프로야구를 취재한 중앙일보 배영은 기자, 한화의 레전드 투수이자 전 단장인 정민철 해설위원이 류현진이 데뷔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의 20시즌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습니다.

저자들은 불꽃과도 같았던 한화의 2025년이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니라, 암흑기에도 우직하게 한 걸음을 내딛던 사람들이 힘을 합쳐 얻어낸 결실임을 강조합니다. '뼛속까지 독수리' 정민철 해설위원의 담담한 소회는 〈가을이야기〉시리즈로 현장의 체온을 전했던 배영은 기자의 필력과 만나 한 편의 드라마 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문동주·김서현·문현빈 등 신예들이 한화로 모여들고,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친 류현진이 한화로 돌아온 뒤, 폰세와 와이스라는 최강 원투펀치를 만나 독수리 군단이 비상하는 과정의 뒷얘기들이 상세히 기록됐습니다.

생생한 사진들도 가득 담겼습니다. 대전·대구·잠실을 주황빛으로 물들였던 가을야구의 명장면은 물론이고,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투구하는 류현진과 정민철의 모습, 현재 한화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신인 시절 사진, 더그아웃과 라커룸에서 순간 포착한 미공개 사진들이 여러 장 수록됐습니다.

영원한 에이스 류현진과 그의 아내인 배지현 전 아나운서 부부, 한화에 52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레전드 김태균 등이 추천사를 썼습니다. 류현진은 "책을 읽으며 나의 이야기가 한화 이글스의 역사 속에 함께하고 있다는 행복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이 책에는 그야말로 '한화 이글스' 그 자체가 가득 담겨 있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부터 따뜻한 비하인드까지, 막힘 없이 술술 읽힌다"며 팬들에게 이 책을 권했습니다.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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