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9일 공개한 만족도 조사에서 87.94%가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 지원이 가정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같은 항목에 긍정적인 답변을 남긴 비율은 86.3%로, 올해 1.64%p가 늘었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96%로 나타났다.
전년(95.05%) 대비 0.95%p 증가했다.
조사는 지난 4일~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7천706명의 보호자가 참여했다.
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 1학년 신입생 1인당 10만원을, 저소득층·다자녀 학생 등에게는 1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수학여행비는 초등학생 16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씩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교육 취약계층에게는 초등학생 25만6천원, 중학생 32만원, 고등학생 48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 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 지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제도 유지의 필요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보호자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만족도 조사 7천706명 답변 결과87.94% "교육비 경감에 도움"…전년 比 늘어 충남교육청,수학여행비,입학준비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