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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금 장난해?...한 달 만에 내놓은 '황당한' 보상안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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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오늘 쿠팡이 보상안을 내놨는데 한 명당 5만 원씩 보상하겠다고 했는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실제로 쓸 수 있는 게 50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 김한규>그리고 또 국민들 많은 분들이 소위 탈팡, 쿠팡을 쓰지 않겠다는 분들이 있는데 쿠팡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짜리 쿠폰을 주면 그건 본인들이 전혀 쓸 수 없는 국민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지금 쿠팡은 제가 봤을 때 미국 상장회사이기 때문에 미국 주주들한테 계속 뭔가 본인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공시하는 차원에서 이런 행보를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이렇게 속도를 낼 때가 아니라 국회에서 여야가 다 같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으면 국정조사에도 응하고 청문회에도 응하고 그리고 수사기관이나 정부의 논의를 거쳐서 발표하는 게 맞지 본인들이 이렇게 할 테니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달라고 하는 건 국민 정서에 전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 미국에 상장돼 있는 기업이라고 미국 식으로 일 처리를 하는데 한국 국민들은 그런 방식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 앵커>저희가 앞서 보상안을 자세하게 보내드렸는데 다시 한번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고객들은 쿠팡과 쿠팡이츠를 많이 쓰는데 저기 보면 쿠팡 트래블이 2만 원, 알럭스가 2만 원입니다. 쿠팡트래블과 알럭스는 처음 들어봤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걸 써야만 2만 원권을 쓸 수 있다는 거예요.


◇ 김희정>보통 아이디를 하나 만들면 이렇게 쿠팡 관련된 자회사에 이렇게 저렇게 다 걸쳐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내가 결제를 했다고 해서 내 정보가 가 있는 게 아니라 결제를 하지 않아도 같은 자회사에 내 정보는 다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손실은 실제 결제를 한 군데서만 했어도 다른 데서 일어난 손실하고 똑같이 봐야 되는데 저런 식으로 쪼개기 해서 피해 나가려고 하는 게 과연 정말 개인정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쿠팡은 조금 더 어떻게 정보 보호를 하고 고객들에게 더 친화적으로 다가갈지를 하는 게 아니라 김병기 원내대표 만나고 서영교 청문회 담당하는 위원 만나서 비싼 밥 먹으면서 정치적으로 커버 칠 생각만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꾸 저렇게 마음에서 멀어지는 대책안을 내놓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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