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한보배(31)가 내년 3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KBS2 '매직키드 마수리', 한보배 인스타그램 |
아역배우 출신 한보배(31)가 내년 3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29일 한보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보배는 "20년 넘게 걸어왔던 배우의 길을 잠시 내려놓고, 현재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처음으로 '9 to 6'의 규칙적인 삶을 경험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참 크다"라고 말했다.
한 가지 직업만 하며 살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어 직장인의 삶을 선택했다는 한보배는 "인생은 정말 안 치 앞도 모른다는 걸 느낀다"며 "그래서 '다시는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단정 짓지는 않으려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보배는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 제 인생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8년의 연애 끝에, 오는 2026년 3월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아역배우 출신 한보배(31)가 내년 3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한보배 인스타그램 |
한보배는 "'요즘은 뭐 하며 지내시는지' 안부를 물어봐 주셨던 고마운 분들께 제 근황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했다.
1994년생 한보배는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방영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최풀잎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대장금', '태희혜교지현이' '닥터스' '학교 2017' 등에 출연했으며 2021년 드라마 '언더커버'를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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