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李 "이혜훈 내란 옹호 발언, 직접 소명하고 단절 의사 밝혀야"

중앙일보 김지혜
원문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의 과거 12·3 비상계엄 옹호 발언에 대해 "직접 소명하고 단절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진과의 차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견해 차이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차이를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권으로 지명할 수 있지만 충분히 자기 실력을 검증받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 검증'도 통과해야 한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격렬한 토론을 통해 견해 차이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그 자체가 새롭고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야권 출신 인사인 이혜훈 후보자는 비상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청와대 복귀
    청와대 복귀
  2. 2이시영 캠핑장 민폐
    이시영 캠핑장 민폐
  3. 3뉴진스 다니엘 연탄 봉사
    뉴진스 다니엘 연탄 봉사
  4. 4대만 포위 훈련
    대만 포위 훈련
  5. 5두산 카메론 영입
    두산 카메론 영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