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사]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사진제공=한국보험대리점협회 |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GA(법인보험대리점)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단기 실적 중심의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GA 체질을 확 바꾸겠다"며 "보험판매산업은 단순한 환경 변화를 넘어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되는 분기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판매수수료 개편을 마무리하고 준법·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중심으로 제도 정비에 나서면서, GA 역시 기존의 영업 관행을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이제 GA는 단기 실적 중심 영업을 넘어,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판매 채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올해를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통한 GA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소비자 보호 중심의 공동 협업체계 구축 △교육 기능 강화를 통한 전문성·윤리성·내부통제 강화 △전산·보안 시스템 고도화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 추진 △정책 협력 및 대외 소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보험금의 공정하고 신속한 지급, 불완전판매 예방 등 판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GA 업계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비교·설명 제도 준수와 고위험 계약 관리 등도 업계 공동 과제로 추진한다.
김 회장은 "2026~2027년 비교·설명제도 내실화와 수수료 분급화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해 전산·내부통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회원사들이 변화된 제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변화만이 GA 산업의 미래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다"며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보험판매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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