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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 시대…이 대통령, 청와대 첫 출근

연합뉴스TV 이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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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취임 약 7개월 만인데요.

이 대통령은 이른바 '통합 넥타이'를 매고 청와대 복귀 첫날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곳 청와대로 출근해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청와대로 진입하자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이 이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본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흰색과 빨간색,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이는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4일 취임 선서식을 비롯해 중요한 자리마다 이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습니다.


본관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권혁기 의전비서관 등 참모들이 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청와대 관저 보수 공사 마무리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당분간 이 대통령은 이렇게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까지 출퇴근을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첫 공개 일정으로 참모들과 차담회를 했습니다.

아침 시간대에 통상 진행되던 차담회인데, 청와대에서는 처음인 만큼 이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에 있는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한 건 1,330일 만입니다.

약 3년 7개월 만에 국정 운영의 중심지가 다시 종로로 옮겨진 겁니다.

이에 앞서 대통령 경호처는 국정원, 경찰특공대 등 14개 기관과 함께 청와대에 대한 합동 보안점검을 마쳤습니다.

오늘 0시에는 청와대에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고,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바뀌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집무실은 본관, 그리고 업무동인 여민관에 각각 마련돼 있는데요.

이 대통령은 참모들과 지근거리에서 보다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여민관에 머물면서 대부분의 업무를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관 집무실은 정상회담이나 임명장 수여식 등 공식행사 때만 이용할 예정입니다.

또 청와대는 온라인 생중계 확대 등 소통 강화 행보도 지속해, 과거의 '제왕적 대통령' 이미지도 불식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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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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