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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 평균 타수 남자 91.3타, 여자 93.6타…연령 높을수록 스코어는 낮아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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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코어 2025 연말 결산 리포트
70대 87.1타로 가장 낮아 '구력이 곧 실력' 증명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2025년 평균 타수는 남자 91.3타, 여자 93.6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아시안투어)

(사진=아시안투어)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공개한 ‘2025 연말결산 리포트–스코어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실제 필드 라운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에서 남성 91.3타, 여성 93.6타였다.

이번 조사는 자동 전송 스코어와 스코어카드 촬영 입력 데이터만을 활용해, 실제 필드 플레이를 가장 가깝게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령대별 스코어에선 70대 골퍼의 평균 스코어가 87.1타로 가장 낮았고, 60대(88.1타), 50대(90.6타)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비거리는 줄어들 수 있지만, ‘구력이 곧 실력’이라는 아마추어 골프의 공식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지역별 스코어에서도 흥미로운 차이가 나타났다. 전라 지역 골퍼들의 평균 스코어가 90.8타로 가장 낮았고, 경상, 충청 지역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은 92타 초반대로 다소 높았다. 구력과 플레이 빈도, 코스 환경 차이가 지역별 스코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월별 평균 스코어를 살펴보면 7월과 8월의 평균 스코어가 각각 90.7타, 90.8타로 낮았다. 실력을 갖춘 골퍼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골퍼들이 선호하지 않는 더운 여름에도 열정적으로 골프를 즐겼음을 의미한다.

전체 골퍼 중 약 15만 2000명은 올해 처음 100타를 깼고, 약 4만 5000명은 80타 이하를 기록해 ‘싱글 스코어’를 처음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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