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연풍문 앞 모여든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 |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조윤희 수습기자 = '청와대 복귀' 첫날인 29일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른 오전부터 청와대 앞에 모여 환영 집회를 열고 있다.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연풍문 앞에 모여 이 대통령 '만세'를 연호하는 중이다. 일부 참석자는 태극기와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흔들었고, 휴대전화를 꺼내 실시간 방송을 하기도 했다. 오전 7시30분 기준 30여명 정도이나, 수가 계속해 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대통령의 옛 지역구 인천 계양에서 왔다는 지지자 장원(39)씨는 "어제 청와대 봉황기가 게양되지 않았느냐. 어젯밤 10시부터 이곳에 와있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안정적이고 기운이 좋은 곳으로 옮기지 않았느냐. '저기가 대통령 집이야' 이런 느낌이다"며 "좋아서 잠도 안 오고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청와대 출근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로부터 1천330일 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22년 5월 10일 청와대를 떠나 곧바로 용산 청사로 출근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 복귀를 준비했고, 지난 9일 본격적으로 업무시설 이사를 시작해 약 3주 만에 마무리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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