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온화, 미세먼지 '나쁨'…곳곳 비나 눈

[앵커]

오늘 날은 온화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으로는 비나 눈이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오전부터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차츰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예년 이맘때보다 온화합니다.

이 시각 기온 서울 4.9도로 어제보다 4~5도 정도 높고요.

강릉 8.1도, 부산 7.8도, 광주 2.4도로 대부분 영상권에 들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강릉 13도, 제주는 17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으로 비나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겠는데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지역은 눈으로 내려 쌓이겠습니다.

강원 내륙은 1~3cm, 강원 산지에는 최고 7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에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건조합니다.

현재 동해안과 부산, 울산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크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수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새해 첫날인 목요일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장지훈]

#새해날씨 #주간날씨 #미세먼지 #공기질 #영상권 #눈비 #대기건조 #강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