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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올해 하루 남긴 코스피, 내년 준비하며 방향성 탐색 전망

연합뉴스 고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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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SK하이닉스 투자경고 해제…상장법인 배당락일도 겹쳐
국내 주식 시황 (PG)[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국내 주식 시황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스피는 29일 크게 등락하기보다는 새해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의 투자경고종목 지정 해제와 상장법인 배당락일은 각각 주가에 일시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삼성전자[005930] 주가의 신기록 경신에 상승 탄력을 받으며 '산타 랠리'를 재개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6포인트(0.51%) 상승한 4,129.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로 출발해 4,143.14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5.31% 오른 11만7천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0.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1포인트(0.03%) 밀린 6,929.94, 나스닥종합지수는 20.21포인트(0.09%) 내린 23,593.10에 장을 끝냈다.


S&P500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장을 움직일 만한 대형 이슈가 없는 가운데 연말을 맞아 쉬어가는 분위기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증시도 올해 폐장을 하루 앞둔 만큼 큰 변동성을 보이기보다는 방향성을 탐색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키움증권[039490] 한지영 연구원은 "배당락 이벤트가 지수에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원·달러 환율 변화와 주요 뉴스를 지켜보며 새해 '랠리'에 시동을 걸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부터 SK하이닉스의 투자 경고가 해제된 만큼 기관 및 개인의 수급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주 코스피의 예상 범위를 4,050∼4,220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003540]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올해 두 번의 앞자리 바꿈 끝에 4,000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실적 개선을 압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반도체와 함께 성장주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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