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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0일 동안 이어진 '김건희 특검'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인을 구속 기소했지만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나 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서는 핵심 관계자를 소환조차 못 했습니다. 특검은 잠시 후 오전 10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관련 16개 의혹을 들고 출범한 특검은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인을 소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건희/전 대통령 부인 (지난 8월 6일)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11시간 동안 진행된 첫 조사에서 김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이 서희건설에서 선물한 6200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실물과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를 받아내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보 (지난 8월 12일) : 서희건설 측이 김건희 씨에게 교부했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를 진품 실물을 임의제출받아 압수했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을 이유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곧이어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기소 되는 유례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가장 형량이 높은 '뇌물' 혐의를 적용하는 데엔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추가 수사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몫이 됐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의 핵심 인물로 추정됐던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소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수사 봐주기' 의혹을 받는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도 소환에 불응하자 경찰에 남은 수사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김건희 특검을 마지막으로 3대 특검이 모두 마침표를 찍었고, 내년 1월부턴 '법원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다음 달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첫 선고도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김윤나]
심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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