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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성공 복귀 오타니 "최고의 결과로 마쳤으니 만점"

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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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투타겸업…다저스 월드시리즈 2연패 견인



오타니 쇼헤이. ⓒ AFP=뉴스1

오타니 쇼헤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타겸업을 재개한 2025시즌을 돌아보며 "최고의 결과로 마쳤으니 만점"이라고 자평했다.

오타니는 지난 28일 일본 NHK에서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NHK 스페셜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2025'에 출연해 2025시즌 소회를 밝혔다.

빅리그 입성 후 투수와 타자를 겸하며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대단한 업적을 달성한 오타니는 2년 전 팔꿈치 수술, 그리고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투타겸업을 중단했다.

타자로만 나선 2024시즌 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올해 투수 복귀를 위해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 6월 마운드에 오르며 2년 만에 투타겸업을 재개했다.

올해 타자로 158경기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로 활약한 오타니는 투수로도 1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7로 호투,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3년 연속 만장일치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그는 투타겸업 복귀에 대해 "최고의 결과로 끝났기 때문에 만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투수로 그렇게 많이 던지지 않았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앞으로 오타니 쇼헤이로 계속 남기 위해 가장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오타니는 "취미로서의 야구는 없애고 싶지 않다"면서 "가장 근본에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 해야 할 일과 책임이 늘어나도 내가 하고 싶은 야구를 추구하고 싶다. 취미적인 부분, 즐기는 마음은 은퇴할 때까지 가지고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2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하는 오타니는 일본의 대회 2연패를 겨냥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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