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언급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빨리 평화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이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8개 전쟁을 해결했지만, 이번이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정상이 합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며 종전안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안전 보장이 포함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안보와 관련한 합의가 체결될 것입니다. 강력한 합의가 될 거에요. 유럽 국가들이 깊이 관여할 겁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막대한 부가 창출될 수 있고, 경제적으로 크게 이익이 되는 내용이 있다고 밝혀 종전안에 전후 재건 구상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종전안 협상의 시한은 없다며 데드라인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한 달 동안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하루빨리 평화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토를 양보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종전안 항목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편입 문제와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분할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영토 양보를 하실 건가요?) 20개 항목 계획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90%는 양측 팀이 이미 합의했습니다. 훌륭한 작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이 항목(영토 문제)도 논의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가 감행한 대규모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 역시 공격을 감행했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 협상에 매우 진지하다고 두둔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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