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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가격 급등에···골드·실버바 역대 최대 판매 [금융상품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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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골드바 전년 대비 4배 웃돌아
우리금융 반도체·AI·바이오 등 집중 발굴
손보사 차보험료 1%대 인상 논의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우리금융 펀드 출범: 우리금융그룹이 2000억 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1호 펀드'를 조성하며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반도체, 이차전지, AI, 바이오, 로봇, 항공우주 등 혁신 성장 분야와 중장기 자금이 필요한 기업까지 폭넓게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 귀금속 투자 열풍: 글로벌 은값이 올해 164% 급등하며 42년 만에 원유 가격을 넘어섰고,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67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를 웃돌았다. 개인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와 대체 투자 수요가 귀금속 시장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 차보험료 인상 논의: 대형 손보사들이 금융 당국과 자동차 보험료 1.3~1.5% 인상을 논의 중이며, 4년 연속 인하로 올해 적자 규모가 6000억 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상생 압박과 손익 개선 사이에서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1호 펀드 조성

- 핵심 요약: 우리금융그룹이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과제인 2000억 원 규모 그룹 공동투자펀드를 출범시켰다.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을 총괄하며,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ABL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출자자로 참여했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AI, 바이오, 로봇, 항공우주 등 혁신 성장 분야와 신기술 도입이나 사업 전환 과정에서 중장기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다.

2. 국내 은행서 조달한 여신만 1조···공금융 비중 40% 웃돌아

- 핵심 요약: 쿠팡이 금융권에서 조달한 여신은 1조 3406억 원가량으로 한국산업은행 4500억 원, 신한은행 4486억 원(대출 2145억 원+지급보증 2341억 원), HSBC 162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산업은행과 서울보증보험(877억 원)을 더하면 전체 여신에서 공금융 비중이 40%를 넘어선다. 쿠팡의 올 3분기 매출은 12조 8455억 원, 영업이익은 2245억 원이지만 영업이익률이 1.7%에 그쳐 수익 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쿠팡은 모회사 쿠팡Inc의 15억 달러(약 2조 1600억 원) 채무보증 약정을 맺어 자기자본의 60%를 넘어서는 보증 규모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3. 손보사, 금융 당국과 차보험료 인상 논의

- 핵심 요약: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료 요율 검증 의뢰를 완료했다. 시장에서는 손보사들이 금융 당국과 1.3~1.5% 안팎의 인상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손보사들은 당국의 상생 압박 속에 2022년부터 4년 연속 보험료를 인하했고, 그 결과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4년 만에 97억 원 적자를 냈으며 올해 적자 규모는 6000억 원대로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금은 가격 급등에···골드바·실버바 판매 역대 최대

- 핵심 요약: 5대 시중은행이 올해 골드바 6779억 7400만 원어치를 판매해 전년 대비 4배를 웃도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대 은행에서 팔린 골드바는 3745kg으로 전년 대비 2.7배에 달하며, 가격 상승과 무관하게 금 매입량 자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바 판매 금액도 306억 8000만 원으로 전년(7억 9900만 원)의 38배에 이른다.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상품 ‘골드리슈’는 계좌 수 18만 7859개, 잔액 1조 2979억 원으로 2003년 출시 이래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5. 42년 만에 원유값 추월한 銀···80달러도 넘나

- 핵심 요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77.196달러에 마감하며 배럴당 56.74달러의 WTI 원유 선물을 크게 앞질렀다. 은값은 올해 들어 164% 급등해 금 상승률(72%)의 두 배를 웃돌았으며, 이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지정학적 불안, 달러화 약세, 연준의 3연속 금리 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은 은 현물과 관련 ETF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으며 SNS의 은 투자 장려 콘텐츠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6. “상호금융권 규제가 포용금융 확대 막아”

- 핵심 요약: 황정훈 호서대 법학연구소 연구원이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한 포용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학술지에 게재하며 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행 법제도에서는 비대면 중심의 포용금융 확대가 어려워 지역사회 취약 계층과 영세 자영업자, 농업인 등의 디지털 접근성 확보가 제한된다는 지적이다. 황 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대안 신용평가 활용을 위해 상호금융기관을 데이터 결합 활용 주체로 포함하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사 바로가기: 반도체 초호황에도···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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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박세은 인턴기자 se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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