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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뉴욕 증시 '산타 랠리' 시작...S&P 500 최고치 행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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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부터 올해의 '산타 랠리' 시작
S&P 500, 산타 랠리 전후 지난주 사상 최고치 3번
지난주 S&P 1.4%·나스닥 1.22%·다우 1.2% 상승
"올해 마지막 3거래일에도 산타 랠리 가능성 커"

[앵커]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현상을 '산타 랠리'라고 부르는데요.

지난주 산타 랠리 기간을 전후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3번이나 경신하며 산타 랠리가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증권거래소 통합운영본부 직원들이 거래 종료를 마치는 종을 울리는데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직원이 눈에 띕니다.


12월 24일은 올해의 '산타 랠리'가 시작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산타 랠리'는 산타클로스가 투자자들에게 선물을 준 것처럼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로버트 콘조 / 더 웰스 얼라이언스 CEO : 1952년부터 연말 마지막 거래일들에 뉴욕 증시가 평균 7.71% 상승했고, 확률은 71%에 달했습니다. 흥미롭죠.]


실제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산타 랠리를 전후로 지난주에만 사상 최고치를 3번이나 경신하며 1.4%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도 1.22%,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 역시 1.2% 상승하며 산타 랠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산타 랠리의 이유는 크게 세 가지.


11월부터 12월 중반까지 세금 절감을 위해 손실이 발생한 종목을 매도하고 연말 결산을 앞두고 자산 구성을 손질하는 기간이 끝나면 주가가 오릅니다.

연말 보너스가 증시에 유입되고, 연말 휴가철엔 거래량이 줄어들어 작은 매수만 있어도 주가가 쉽게 오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마지막 3거래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월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거나 바짝 다가선 상황인 만큼 최고치를 경신하자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증시에 악영향을 줄 만한 소재가 눈에 띄지 않는 점도 연초까지 산타 랠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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