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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샛별’ 이나현, 스프린트선수권 ‘전종목 1위’

동아일보 조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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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김민선 제치고 대회 2연패

밀라노 겨울올림픽 기대도 커져

‘빙속 샛별’ 이나현(20·사진)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6)을 제치고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전 종목 1위를 석권했다. 내년 2월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을 향한 기대도 커졌다.

이나현은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에서 종합 점수 154.40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이 대회는 500m와 1000m 레이스를 두 차례씩 펼친 뒤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김민선은 종합 점수 155.690점으로 2위를 했다.

이나현은 26일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36,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17초83의 기록으로 모두 1위를 했다. 27일 열린 500m 2차 레이스(38초53)와 1000m 2차 레이스(1분17초20)도 모두 1위였다.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은 지난해 대회에서 전 종목 1위로 우승했던 이나현은 올해 김민선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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