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이 떨어져 생긴 담벼락 구멍 사이로 작은 집 하나가 내려앉았습니다. 깨진 자리 위에 놓인 새 보금자리지만, 집을 지키는 강아지 덕분인지 오히려 더 단단해 보입니다. ―경기 수원시 장안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