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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故이순재 떠올리며 울컥 "마지막 당부 잊지 못한다"

스포츠조선 정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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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박근형이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고(故) 이순재를 떠올리며 쓸쓸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원한 꽃중년 배우 박근형이 등장해 母벤져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박근형은 절친했던 동료 이순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근형은 "한세월 동고동락했던 사이였는데 참 가슴이 아프다. 모든 후배들이 선배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며 "그 분이 남을 배려하는 걸 좋아하신다. 이순재 선배님, 신구 선생님과 모여서 연극에 대해 얘기를 나눴었다. 그런데 갑자기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나셨다. 선배님이 병원에 가신 후, 뵙지 못하고 떠나보낸 게 많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故 이순재를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당시 연극 중이던 박근형을 찾아온 故 이순재는 후배를 향해 애정 어린 조언과 마지막 당부 이야기를 건넸다고. 박근형은 "제가 1월달에 연극하는데 오셨다. '앞으로 연극계를 당신이 맡아야 해'라고 하시더라. 나는 이제 늙어서 많이 못하니까 활동력있게 열심히 해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11월 25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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