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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만심 뭔데?’ 튀니지 패배 소식에 日팬들 망언 “월드컵도 못 가는 팀에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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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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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자만심이 하늘을 찌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우크라이나, 폴란드, 알바니아, 스웨덴)와 대결한다.

일본이 조 2위로 32강에 가면 C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만날 확률이 매우 높다. 일본이 네덜란드를 꺾는 기적을 연출한다면 32강에서 C조 2위가 유력한 모로코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입장에서 무조건 조 1위를 노려야 한다.

‘죽음의 조’에 들어간 일본이지만 여전히 “월드컵 목표는 우승”이라며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을 잇따라 2-1로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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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월드컵 상대를 체크하고 있다. 일본의 상대 튀니지는 28일 아프리카컵 2라운드에서 나이지리아에 2-3으로 패했다. 나이지리아는 김민재 동료였던 세계적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전반 44분 선제골을 넣었다. 나이지리아는 3-0으로 달아나는 저력을 선보였다.

튀니지는 먼저 세 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에만 두 골을 만회했다. 튀니지는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지만 결국 패배했다.


경기 후 튀니지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가관이다. ‘사커 다이제스트’가 소개한 일본팬들의 반응은 “튀니지는 대단하지 않은 약팀이었다”, “튀니지는 월드컵에도 참여하지 못한 나이지리아에게 패했다”, “튀니지는 같은 조에서 전패를 할 것”이라며 튀니지 전력을 깎아 내리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실제 전력을 비교하면 나이지리아가 FIFA 랭킹 38위로 41위의 튀니지보다 높다. 단순히 나이지리아가 월드컵에 못간다고 함부로 볼 수 있는 전력이 아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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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득점왕출신 오시멘(27, 갈라타사라이)은 빅클럽에서도 군침을 흘리는 월드클래스다.

일본 팬들은 “나이지리아가 이 전력으로도 월드컵에 못 나가는 것인가?”, “튀니지가 졌지만 끝까지 잘싸운 정신력은 칭찬할만하다”, “튀니지의 세트플레이는 무서웠다”면서 경계하는 반응도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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