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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부터 미국 대공황까지…뮤지컬 열전

연합뉴스TV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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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 뮤지컬 무대에서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달의 뒤편을 지킨 우주인부터 대공황 시기 미국을 뒤흔든 범죄 커플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깃거리로 무장했는데요.

볼만한 뮤지컬, 이화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중> "내 발자국이 달 위에 남겨지지 않아도 괜찮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탐사선 '아폴로 11호'의 숨은 영웅 '마이클 콜린스'.

달에 발을 딛지 못한 채 홀로 사령선을 지키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 그의 가려진 이야기가 1인극 창작 뮤지컬로 되살아났습니다.

17년 만에 소극장 무대에 오른 유준상 등 베테랑 배우들이 고독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중> "우릴 기억하게 해줄게 (우릴 기억하게 해줄게)"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 범죄로 세상을 뒤흔든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가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올랐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 꿈을 좇던 커플이 끝 모를 범죄에 파멸로 치닫는 이야기는 곱씹어 볼 메시지를 전합니다.


<옥주현 / '보니 파커' 역> "내가 이 꿈을 이루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도 피해를 입히지 않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일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난한 집안의 사생아로 태어나 아르헨티나의 영부인이 되기까지 '에바 페론'의 생애를 다각적으로 그린 뮤지컬 '에비타'도 1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노래로만 이어지는 성스루 뮤지컬로, 탄탄한 보컬의 뮤지컬 디바 김소현, 김소향 등이 가세했습니다.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이탈리아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난다는 과감한 상상을 무대로 옮긴 '한복 입은 남자'도 관객을 기다립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웅장한 무대와 방대한 서사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정우현 신재민]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김형서]

[화면제공 블루스테이지]

#비하인드더문 #에비타 #보니앤클라이드 #한복입은남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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