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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네 번째 FA 계약...최형우가 한 약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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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삼성과 2년 20억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한 번만 해도 성공이라는 FA 계약을 네 번이나 체결한 첫 번째 선수가 됐는데요.

먼저 팀에 합류한 최형우가 미리 약속한 게 있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강민호가 원소속팀 삼성과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10억과 연봉 3억, 인센티브 등 총액 20억입니다.

2004년 데뷔해 2014년 롯데에서 첫 FA 계약을 맺은 강민호는 이후 삼성에서 세 번을 합쳐 KBO리그 처음으로 네 번째 FA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FA 계약 규모로도 총 211억 원으로 최정과 양의지, 김광현, 김현수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2,496경기로 리그 최다 출장에 최다 홈런 7위, 역대 세 번째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그리고 41살인 올해만 해도 타율 0.269에 71타점을 올리는 등 철저한 자리 관리와 꾸준한 성적이 뒷받침된 결과였습니다.

[강민호 / 삼성 포수 : 최초로 FA 네 번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정말 뜻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로써 짜임새 면에서 LG와 맞먹고, 폭발력에서 한화에 뒤지지 않는 막강 타선을 구축했습니다.

한 팀에서 만난 두 살 터울 최형우는 한 번도 닿지 못했던 강민호의 꿈을 이뤄주겠다고 이미 약속했습니다.

[강민호 / 삼성 포수 : 형우 형이 먼저 계약을 했을 때 제가 계약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뭐하냐 계약해라 내가 너 꼭 (우승) 반지 끼게 해줄게' 이런 약속을 저한테 했습니다.]

가장 실속있게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과의 비FA 다년 계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아 있는 FA는 투수 조상우와 김범수, 홍건희와 김상수, 포수 장성우와 외야수 손아섭 등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정하림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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