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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선두 하나은행, KB국민은행 꺾고 3연승 질주…시즌 10승 선착

뉴시스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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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 선수단.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 선수단.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공동 2위이던 청주 KB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었다.

하나은행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시즌 10승(3패) 고지에 선착했다. 2위 부산 BNK(7승 5패)와 격차는 2.5경기로 벌렸다.

2위였던 KB국민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7승 6패를 기록,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하나은행은 1쿼터에 3점슛 6개를 시도해 1개를 성공하는데 그치면서 경기 초반 주도권을 KB국민은행에 내줬다. KB국민은행은 허예은이 3점포 3방을 몰아치면서 앞서갔다.

2쿼터 초반까지도 끌려가던 하나은행은 쿼터 중반 이후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박소희의 3점포로 기세를 살린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 양인영의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35-35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막판 정현과 박소희가 3점포 한 방씩을 터뜨리면서 43-35로 앞섰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초반 사카이 사라가 3점포를 터뜨린 후 허예은이 3점포 두 방을 연속으로 꽂아넣어 48-50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정현의 3점포로 응수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박소희, 정현이 연이어 3점포를 작렬하면서 하나은행에 10점차(63-53) 리드를 안겼다.


67-55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하나은행은 쿼터 시작 후 5분 여가 흐르도록 김정은의 3점슛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해 KB국민은행의 추격을 허용했다.

KB국민은행은 나윤정의 3점포와 허예은의 골밑 득점 등으로 65-70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김정은의 골밑슛과 진안, 이이지마의 중거리슛으로 76-67로 앞서며 한숨을 돌렸다.


KB국민은행이 나윤정의 3점포와 박지수의 골밑슛으로 다시 한 번 72-76으로 따라붙었지만,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친 하나은행은 이후 KB국민은행의 득점을 차단해 그대로 승리를 일궜다.

하나은행의 정현은 3점포 5방을 터뜨리는 등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7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소희가 13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진안과 이이지마가 각각 12득점씩을 올리며 KB국민은행 승리를 도왔다.

슈터 강이슬이 개인 사정으로 결장한 KB국민은행에서는 허예은이 21득점 5어시스트로, 박지수가 13득점 7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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