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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와 파경 4개월 만에…“부서지더라도 품고 싶었다”

동아일보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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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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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이수와 파경 후 4개월 만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린은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가 부서지더라도 누군가를 품고 싶었던 사람이었다”고 적었다.

린은 이수와 이혼 소식을 알린 뒤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터라 해당 글이 올라오며 관심이 이어졌다. 린이 사흘 전인 25일 올린 바다 영상에는 이수의 노래 ‘유어 라이츠’(Your Lights)가 삽입되기도 했다.

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린과 이수는 올해 8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2014년 결혼한 뒤 11년 만이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325E&C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음악적 동료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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