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 사상 초유로 동시 출범했던 3개 특검이 모두 종지부를 찍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김건희 특별검사가 오늘 수사를 마치고, 내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 수사 기간이 오늘까지라고요.
[기자]
네, 특검법에 정해진 180일을 모두 채웠습니다.
민중기 특검이 내일 오전 10시, 이곳 사무실에서 직접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이어서 각 특검보가 맡은 사건별로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수사 종료 뒤에는 일부 인원만 남아 공소유지에 집중하게 되는데, 대다수 특검보가 김건희 씨 등의 1심 선고가 나오는 1월 말까지는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 2일 출범한 김건희 특검은 수사항목만 16가지에 달하는 방대한 의혹을 파헤쳐 왔습니다.
특검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건희 씨를 역대 영부인을 통틀어 처음으로 공개 소환, 구속, 기소했고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나, 디올 가방 수수 의혹 등 기존 검찰이 김 씨에게 내린 무혐의 처분은 뒤집기도 했습니다.
김 씨가 각종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인지 수사도 이뤄졌습니다.
김상민 전 검사의 이우환 화백 그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금 거북이 등은 특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처음 드러난 의혹으로, 모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의혹도 많죠?
[기자]
네, 워낙 수사범위가 넓다 보니 일부 의혹은 수사를 100% 끝내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김 씨의 각종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결론짓지 못했습니다.
이에 부부가 동시 적용될 수 있는 뇌물 혐의를 적용할지는 경찰이 사건을 넘겨받아 판단 내리게 됐습니다.
수사 막바지에 포착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수사무마 의혹도 관련 피의자나 참고인 대부분이 소환에 불응하면서 경찰이 이어받게 됐고요.
특검이 의욕적으로 수사를 벌여온 종묘 사적 유용이나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 등도 처분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신홍
영상편집;김민경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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