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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억 주고 데려왔는데 2년간 8골...결국 탈맨유? HERE WE GO "맨유, 로마 제안받고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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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AS 로마는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 이에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에 지르크지 영입을 위한 임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지르크지.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1군 스쿼드에도 합류했지만, 당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건재한 최전방에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이후 기회를 찾아 여러 팀을 전전하다 2023-24시즌 볼로냐에서 공식전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잠재력을 확신한 맨유가 2024년 지르크지를 품었다. 맨유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내민 계약 조건은 6년짜리에 4,300만 유로(약 731억 원). 저조한 공격력으로 골머리를 앓던 맨유 공격력에 힘을 보태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임팩트는 기대 이하였다.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이를 피하기 위해 움직이면 최전방에서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음에도 49경기 7골 3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새롭게 공격진에 합류한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셰슈코 등에 밀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가끔씩 기회를 받아 나올 때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결국 출전 보장을 원한 지르크지는 이적을 도모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지르크지에 대해 로마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제안은 임대 계약에 조건부 완전 이적 의무가 포함된 형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가 전했듯이, 맨유는 이 사안에 대해 시간을 갖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구체적 상황을 알렸다.

이어 "최근 보도된 것처럼, 선수 측은 이미 로마 이적에 동의했다. 지르크지는 로마 합류를 원하고 있으며, 이적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다만 모든 것은 맨유의 결정에 달려 있다. 현재는 거래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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