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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입짧은 햇님, 잔인한 토요일…구독자 줄이탈 '초상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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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유튜버 입짧은 햇님에 대한 실망감이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그를 응원했던 이들이 줄줄이 ‘구독 취소’를 누르며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유튜브 통계 사이트 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과 입짧은 햇님의 유튜브 채널 ‘입짧은 햇님’은 각각 구독자 32만 9천명, 171만 명을 보유 중이다.

박나래의 채널은 최고 구독자 34만 4천명까지 기록했지만 매니저 갑질 의혹이 터진 지난 8일부터 구독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했다. 적게는 하루에 1천 명, 많게는 하루에 2천 명씩 구독을 취소한 결과, 약 2만 명이 빠져나간 상태다.

입짧은 햇님의 채널의 경우에는 구독자 이탈이 눈에 확 보인다. 지난 17일까지 176만 명이던 구독자는 ‘주사이모 게이트’ 연루설과 입짧은 햇님의 사과가 나오자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18일 1만 명이 빠져나간 데 이어 19일에는 2만 명이 구독을 취소했다. 지난 21일과 23일에도 1만 명 씩 빠져나가면서 171만 명으로 추락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 받은 ‘주사 이모’ 논란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박나래는 직접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라는 마지막 입장을 전한 뒤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입짧은 햇님은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으로 약을 전달받고 일산 소재 의료기기를 이용해 치료를 받았으며, 약을 박나래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입짧은 햇님은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아왔고, A씨를 실제 의사로 알고 있었다. 좀 더 주의 깊게 살피고 신중하게 처신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부분은 제 큰 불찰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활동을 중단했다.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 한 두 사람은 ‘주사 이모’ 게이트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날개가 꺾였다. 의혹의 불씨는 아직도 살아있는 상황. 구독자들의 추가 이탈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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