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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 시대’ D-1…경호처 “절대안전 위한 종합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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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0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펄럭이는 봉황기와 태극기. 연합뉴스

2017년 5월 10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펄럭이는 봉황기와 태극기.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대통령경호처가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전방위 경호·보안 점검을 마쳤다. 경호처는 “절대 안전을 실현했다”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빈틈없는 보안 태세 구축과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국가정보원, 경찰특공대, 수도방위사령부 화생방대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13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청와대 주요 건물과 경내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보안, 화생방, 위생, 소방 점검 및 위험물 탐지를 진행했다. 3년 여간의 청와대 전면 개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통령 집무공간으로서 최고 수준의 경호·경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경호처는 이번 보안 점검에 관계기관의 전문 인력들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정보원과 전파관리소, 청사관리본부 등과 함께 도청장치, 은닉카메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등 전자·정보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보안점검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경호처는 지난 7월부터 인적·물적·지리적 요소를 분석해 위해 요인을 식별하고, 우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종합훈련(FTX)을 군·경과 합동으로 실시해왔다. 또 정부기관 및 전문기관과 단계별로 시설물 안전진단과 정밀 보안활동을 병행하며 선제적 경호체계 완비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청와대는 국민과 국가를 상징하는 공간인 만큼,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경호처는 청와대 내·외곽 경호·경비를 총괄하는 책임기관으로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절대 안전’을 실현하고, 국민주권정부의 안정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집무실은 29일 자정을 기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옮겨온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이와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대통령실의 명칭도 청와대로 바뀐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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