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강추위는 물러났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는 밤사이 강한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한파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이 풀려서 그런지, 스케이트장에 시민들이 많아 보이네요?
[캐스터]
네. 매서운 한파가 물러가니 야외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은반 위에서 스케이트 날을 내딛는 시민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한창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3.4도로 이미 예년 낮 최고기온을 넘어섰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높은 6도로 전망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구 8도, 광주 10도로 어제보다 3에서 7도가량 높겠습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속, 서해 상에서 강수 구름이 유입되며 현재 충남과 전북 서부에 비와 눈이 뒤섞여 내리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그 밖의 중부에, 내일은 경북에도 확대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경북에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경기 북동부에 최고 3cm, 강원 산간에 최고 8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서는 밤사이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집중되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닐 하우스나 축대 붕괴 사고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 눈과 비가 그친 후에는 대체로 하늘은 맑겠고요.
덕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25년 마지막 해넘이와 2026년, 병오년 첫 해맞이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북서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며 예년보다 추운 만큼,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시는 분들은 옷차림을 든든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눈비 소식 없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산불 등 대형 화재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촬영;유경동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김현진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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