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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 2주만 197만명 방문…'카운트다운' 준비

머니투데이 홍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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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규모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준비한다.

서울시는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에 지난 12일 개막 점등식 이후 첫 주말인 14일까지 39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14일 차인 25일까지 누적 관람객 197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 기간(24일) 전체 관람객 수인 75만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메인 프로그램인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쇼뿐만 아니라 케이팝데몬헌터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 전통 단청구조물, 일월오봉도 등 K-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겨울철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신년 카운트다운으로 절정을 맞이한다. 종로구를 비롯해 광화문스퀘어 민·관 합동협의회, 동아일보사, KT, 디지틀조선일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총 9개 기관이 함께 광화문 전역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카운트다운 쇼를 동시 송출한다.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밤 10시50분부터 자정 이후 30분까지 이어진다. 행사 전후로는 한국 전통을 살린 광화문 패션로드와 윤민수, 바밍타이거 등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는 한편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작품 동선과 횡단보도 등 밀집 장소에 안전관리 요원 50명을 배치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인근 경찰서·소방서·병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는 시민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 특별한 순간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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