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길 SOOP 대표이사가 2025 스트리머 대상서 AI 서비스 쌀사 2.0을 공개하고 있다.(SOOP 제공) |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OOP(숲·067160)이 2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스트리머 대상' 행사서 자체 인공지능(AI) 방송 매니저 '쌀사'(SARSA·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2.0'을 공개했다.
서수길 SOOP 대표는 "지금까지 공개된 쌀사와 수피, 싸빅 등은 1.0 버전의 초기형 모델이었다"며 "2026년에는 쌀사를 중심으로 2.0 단계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쌀사 2.0의 핵심 변화는 스트리머의 비활성 시간에도 방송을 지속하는 '대행 방송' 기능이다.
서 대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이른바 '잠방'(수면 방송)을 진행할 때 쌀사가 대신 방송을 이어간다"며 "스트리머의 음성, 표정, 감정 패턴과 과거 방송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채팅 반응과 리액션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OP은 쌀사 2.0을 중심으로 AI 매니저의 활용 영역을 확대한다. 회사는 방송 중 노출한 상품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콘텐츠와 광고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능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 대표는 "AI 매니저 기술을 통해 플랫폼 내 콘텐츠·커머스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향후 AI가 스트리머의 방송 전략과 스케줄 관리, 시청자 피드백 분석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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