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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 ‘팔랑귀’ 나한일과 2번 이혼, 3번 결혼…“주변에 사기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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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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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유혜영이 남편 나한일과 두 차례 이혼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뭘까.

27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재결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유혜영이 출연해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돌아보며 부부 갈등의 핵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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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은 “부부 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생활비였다”고 말하며 “결혼 초에는 많이 버는 만큼 잘 가져다줬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생활비를 안 주더라. 생활비를 지금까지도 안 가져준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물정도 모르고 팔랑귀다. 남의 말에 쉽게 넘어간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도모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하지만 주변에는 사기꾼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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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영은 나한일의 반복된 사업 시도도 갈등의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때는 명함이 여섯 장이었다”며 “딸과 뉴질랜드에 살다 한국에 나와 보니 상의도 없이 고깃집을 차려놨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깥일은 일절 이야기하지 않는다. 얼마나 까먹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깃집도 있었지만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제일 큰 문제였다. 영화사, 건설업 등 다양하게 했지만 하나도 된 게 없다는 게 문제”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유혜영은 나한일과 1989년 첫 결혼 후 이혼했고, 2000년 재결합했다가 다시 이혼했다. 이후 2024년 세 번째로 혼인신고를 하며 또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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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89년에 결혼해서 딸을 낳고 9년 정도 살았다. 살아보니 완전히 반대 성향이더라. 허황기가 있더라”며 두 차례 이혼의 원인으로 남편의 한탕주의를 짚었다.


그럼에도 재결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 재혼은 꿈도 안 꿨다”며 “처음 만난 남편이기에 얼마든지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같이 낳은 딸까지 세 식구가 다시 모이니 재결합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소원이 “세 번째 결혼 당시 남편이 달라졌냐”고 묻자, 유혜영은 “안 바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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