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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초고령사회 대응 통합돌봄, 벤치마킹 방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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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양구군 통합돌봄 관계자들이 군청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홍천군이 구축∙운영 중인 현장 중심 통합 돌봄 추진체계를 살펴보고 향후 양구군 통합돌봄 정책 설계에 참고하고자 추진됐다.

양구군 관계자들이 홍천군청을 방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 받고 있다. 홍천군 제공

양구군 관계자들이 홍천군청을 방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 받고 있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은 도내 평균 26.3%를 웃도는 고령화 속도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통합 돌봄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월 통합 돌봄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은 의료, 요양, 복지, 주거, 일상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컨설팅,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양구 인제지사 실무 간담회, 유관기관 업무 협약, 발대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본청 전담 조직과 보건소, 유관기관, 읍면 통합지원 창구를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회의 운영 구조를 마련해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홍천군은 양구군 방문단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도입 배경, 고령화 및 돌봄 수요 분석, 본청의 조정, 관리 역할, 읍면 통합지원 창구의 현장 기능, 통합지원회의 운영 절차, 단계별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체계, 통합 돌봄 전산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운영 전반을 설명했다.


홍천군의 통합 돌봄은 서비스 제공기관 중심이 아닌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조정, 관리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청은 통합지원 회의를 통해 서비스 조정과 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읍면은 동일 생활권 내에서 대상자를 밀착 관리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홍천군의 통합 돌봄은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통합지원회의 운영 방식과 읍면 중심 사례 관리 체계는 향후 정책 추진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통합 돌봄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보다 현장과 행정이 함께 경험을 축적해 가는 정책”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자체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통합 돌봄 체계를 점진적으로 보완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홍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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