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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급 헌신' 보여주는 임대생이 있다?→"월드컵보다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집중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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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랑달 콜로 무아니의 헌신은 손흥민을 떠올리게 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콜로 무아니는 최근 기복 있는 성적으로 비판받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옹호하면서도 토트넘에서의 생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10년간 팀에 헌신한 손흥민이 이적했고 지휘봉 역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대신 프랭크가 잡았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를 데려온 데 이어 콜로 무아니도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새롭게 꾸렸다.

초반 기세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수비가 안정세를 보였고 공격수들 호흡도 어느 정도 맞춰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이 다가온 시점, 흐름이 한풀 꺾인 분위기다. 현재 토트넘은 11월 이후 1경기를 제외하면 리그 전 경기에서 실점 중이고 손흥민이 떠난 최전방도 동력을 잃은 상태다. 여기에 프랭크 감독 역시 수동적인 경기 운영, 라커룸 장악력 부족 등으로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콜로 무아니는 사령탑을 신뢰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감독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말 많이 대화를 나누고, 감독님 곁에는 훌륭한 코치진도 있다. 그래서 나는 감독님과 함께하는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 전체, 동료들 모두가 감독님을 신뢰하고 있고, 모두가 감독님과 함께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지금은 이 시기를 잘 넘기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6개월 남은 월드컵 동기부여에 관한 질문에는 "지금으로서는 토트넘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고, 월드컵은 그 다음 문제다. 내 기량을 더 보여주고 싶고, 골도 더 넣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콜로 무아니는 지난여름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만큼 토트넘 공격력에 힘을 보태주리라 기대받았지만, 초반에는 부상으로 늦게 합류했다.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와중에 코뼈 골절을 당해 또 이탈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수술 대신 마스크를 끼고 돌아와 경기에 출전하는 정신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6경기 2골 2도움에 그친 상황이지만, 조금씩 폼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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