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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 母, '미스트롯4' 무대 올라…모녀 동반 '올하트'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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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가수 허찬미 어머니 김금희 씨가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 오비부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 김금희 씨는 "사랑하는 막내딸을 위해 이 자리에 선 67세, 트롯 오뚝이 허찬미 엄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출연 배경을 전했다.

김금희 씨는 딸 찬미가 이번 '미스트롯4'에 다시 도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무대에 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찬미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정말 잘 해보겠다고 해서, 엄마라도 같이 나가면 이슈가 되어 딸이 더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는 진심 어린 이유를 전해 현장에 감동을 안겼다.

무대에서 김금희 씨는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해 묵직한 보컬로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인 '올하트' 판정을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허찬미도 현역부에 출전해 올하트를 받아내자 어머니는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고, 두 모녀의 동반 활약은 방송을 통해 따뜻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허찬미는 2010년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이후 2016년 '프로듀스 101', 2017년 JTBC '믹스나인',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 등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꾸준히 활동해 온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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