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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지막 주말, 눈썰매장·박물관에 시민 '발길'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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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운 날씨 속에 맞이한 2025년의 마지막 주말, 시민들의 발길은 눈썰매장과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눈 속에서 추위를 만끽하기도 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바다 생물을 관찰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튜브에 몸을 실은 아이들이 겨울바람을 가르며 눈 위를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를 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2025년의 마지막 주말, 도심에 마련된 눈썰매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이곳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습니다.


휴대전화로 썰매를 탄 아이의 사진을 찍어주고, 쌓인 눈으로 장난을 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어른들도 가파른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도 합니다.

[조은우·박해영 / 충북 청주시 사천동 : 아이들이 눈을 좋아해서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너무 잘 꾸며놔서 잘 놀다 갈 것 같아요. 썰매도 좋아하고 작년에도 왔었는데 튜브 돌아가는 썰매나 뭐 이런 것 에어 바운서도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잠수사가 수조 안에서 물고기에 밥을 건네주는 모습에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바닥과 벽면에 불빛으로 펼쳐진 바다 세상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바다의 다양한 생물은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볼 수 있는 해양박물관은 추운 날씨를 피하려는 관람객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김종화 / 충남 천안시 청당동 : 갑자기 날씨가 추워서 저희가 이곳을 방문하게 됐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것 같고….]

시민들은 눈썰매를 타고 해양 동물을 관찰하면서 올해 마지막 주말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채웠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지대웅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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