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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롤렉스, 요즘 얼마나 안팔리면” 난리났다…신기한 60만원짜리 등장

헤럴드경제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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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렛 [사진, 씨넷 홈페이지]

스마트렛 [사진, 씨넷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시계가 2개”

롤렉스 시계에 애플워치를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기기가 등장 화제다. 스마트워치의 등장으로 시계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한 스타트업이 신박한 제품을 내놓아 시끌벅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계식 시계와 스마트워치를 한 손목에 동시에 착용할 수 있는 모듈형 시계 스트랩 ‘스마트렛’이 다음 달 열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된다.

이 제품을 개발한 스타트업은 전통 시계의 외관과 스마트워치 기능을 함께 쓰고 싶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렛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렛은 손목 위쪽에 기계식 시계를, 아래쪽에 스마트워치를 장착하는 구조다. 겉으로는 기계식 시계를 드러내면서도 손목을 돌리기만 하면 스마트워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위쪽엔 롤렉스를 장착하고 아래쪽에 애플워치를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렛 [사진, 씨넷 홈페이지]

스마트렛 [사진, 씨넷 홈페이지]



판매가는 약 60만원이다. 기계식 시계나 스마트워치는 포함되지 않는다. 스트랩만 제공된다. 애플워치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 필셀 워치, 가민 등 주요 스마트워치 모델들과도 호환된다. 기계식 시계의 경우 오메가·튜더·태그호이어·롤렉스 등의 명품 브랜드 시계도 장착 가능하다.


스마트렛이 매우 독특하고 돋보이는 틈새시장 제품이기는 하지만, 사용성에서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스마트렛 측 설명에 따르면 기기를 장착할 경우 손목 안쪽 두께가 9~12mm 늘어난다”며 “평소에도 시계를 여기저기 긁히곤 하는 입장에서 책상이나 의자 팔걸이, 테이블과 수시로 닿는 손목 안쪽에 전자기기를 하나 더 매단다는 건 ‘걸어 다니는 악몽’처럼 들린다”고 꼬집었다.

한편 스마트워치의 급성장으로 전통 시계 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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