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역전포' 우리은행, KB에 2점차 신승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베테랑 슈터 김단비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 12초 전에 터진 김단비의 극적인 3점슛에 힘입어 68-66으로 승리했습니다.

김단비가 10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가운데, 프로 2년 차 이민지가 개인 최다인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홀로 29점을 책임졌습니다.

KB는 '간판센터' 박지수가 18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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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