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소노 98-92로 꺾고 2연승
2위 바짝 추격
37점 알바노가 승리 주역
김주성 감독 “스스로 깨닫게 두는 편”
2위 바짝 추격
37점 알바노가 승리 주역
김주성 감독 “스스로 깨닫게 두는 편”
DB 알바노가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소노전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KBL |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스스로 깨닫게 두고 있다.”
원주 DB가 연승에 성공했다. 공동 2위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선 알바노(29)가 승리의 주역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사령탑의 신뢰도 당연히 두텁다. 편하게 농구 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한다.
DB가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소노전에서 98-9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DB는 공동 2위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DB 알바노가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소노전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주성 감독은 “전체적으로 리바운드를 뺏겨서 내준 실점이 적었다. 그래서 공격적인 부분과 수비적인 부분 모두 잘 됐다”며 “이용우 박인웅이 수비도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빛난 건 역시 알바노다. 이날 주인공은 이선 알바노다. 경기 초반부터 DB 공격을 이끌었다. 37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적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들어 워낙 컨디션이 좋다. 알바노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워낙 연일 활약을 펼치니, 믿고 맡기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김 감독은 알바노가 자유롭게 농구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DB 김주성 감독이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KBL |
김 감독은 “알바노에게 어떤 패스를 하라고 강조하기보다는 스스로 깨닫게 두고 있다. 할 때 잘하는 스타일이다. 지금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패스하고 공격할 때 내버려 두는 편이다. 미팅 때는 물론이 디테일을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우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이 슛이 좋다. 그러다 보니까 공간이 넓어지는 것도 있다. 그러면서 알바노가 공격할 때 파고들어 슛하는 게 조금 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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