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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핵심 인사 잇따라 소환...'로비 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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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말에도 '통일교 로비 의혹' 수사 총력
통일교 천심원장 이 모 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2017∼2020년 한국인 신도 총괄 한국회장 역임

[앵커]
통일교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주말인 오늘(27일)도 교단 핵심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공소시효가 임박했단 관측 속에, 관련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주말에도 통일교 핵심 인사를 소환하며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통일교 천심원장 이 모 씨가 오전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모 씨 / 통일교 천심원장 : (혹시 2018년 전재수 의원 본 적 있으세요?) …. (다른 정치인 분들은요?)….]

이 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3년 동안 한국인 신도를 총괄하는 통일교 한국회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통일교 측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임종성, 김규환 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의심되는 시기와 재임 기간이 겹칩니다.

경찰은 이 씨와 함께, 그동안 조사받은 적 없는 다른 통일교 관계자 1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18년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의원의 경우 이번 달 말 정치자금법 위반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는 상태라 관련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의혹을 촉발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통일교 산하 UPF 전 회장 송 모 씨에 대해서도 앞서 장시간 2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휴대전화와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확보한 PC 7대 등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분석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통일교 관계자들의 진술과 증거를 분석하며 수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소시효가 임박했단 우려 속에, 다음 주 전재수 의원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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