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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약 체포' 황하나, 남편 극단선택→캄보디아서 남친과 출산 '충격 연발 인생'[이슈S]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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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남양유업 창업주 3세 황하나가 구속된 가운데, 그의 행보에 연일 관심이 쏠린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판사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실제로 황하나는 동일 범죄 이력으로 구속됐던 적이 2번 있으며, 수사 선상에 있던 중 2년 여간 해외 도피 행각을 했기에 이번 구속 또한 불가피했다는 해석이다.

이런 가운데, SBS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고 지인에게 투약해준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은 마음에 귀국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캄보디아에 함께 머물던 아이와 아이의 아버지도 26일 아침 귀국했다.

앞서 황하나는 이미 결혼을 했던 과거가 있다. 황하나가 지난 2021년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에 손을 대 경찰수사를 받을 당시, 핵심 증인으로 나온 남성 오모씨가 그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오씨는 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며 황하나의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을 했으나, 심경의 변화를 느끼는 그는 이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수하러 가겠다며 번복했고 이후 극단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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