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토요와이드 (17시)

■경찰, 통일교 한국회장 소환…자금흐름 추적■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통일교 한국회장을 지낸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금품 수수 의혹을 비롯해 통일교 자금 흐름 전반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건희특검, '가방 선물' 김기현 아내 조사■

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기현 의원의 아내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수사 기간 종료를 코앞에 두고 막판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 만에 휴전■

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 20일 만에 휴전했습니다.

태국과 캄보이다는 지난 7월 무력 충돌 이후 10월 휴전했지만, 두달만에 교전을 재개해 100명이 넘게 사망한 바 있습니다.

■中, 美방산업체 제재…대만 무기판매 보복■

중국 정부가 보잉 등 미국 군수업체 20곳과 경영자 10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대만에 대규모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데 따른 보복성 제재인데,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이 다시 시작된 형국입니다.

■추위 점차 누그러져…월요일까지 중부 눈·비■

성탄절부터 이어지던 맹추위가 누그러진 가운데, 내일은 기온이 영상권으로 더 오르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 곳곳에 약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 이번 눈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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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