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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이륜차 정비업체서 불… "인명 피해 없어"

이데일리 석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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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정비 업체서 화재
장비 31대·인력 78명 현장 급파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경기 남양주시의 한 오토바이 정비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소방 당국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의 한 이륜차 정비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사고 직후 건물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면서 상가 인근 주민과 행인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사안의 긴급성을 고려해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78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불길이 인접 건물로 옮겨붙는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주력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화재 발생 직후 인근 거주자와 해당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지역 인근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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