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화제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픽 향상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최근 홈페이지 및 스팀 등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노트를 전력 공개했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 지난 6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는 등 작품의 면모를 첫 공개, 주목을 받았다. 개발진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분명히 인식하게 한 소중한 계기였고, 핵심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화제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픽 향상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최근 홈페이지 및 스팀 등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노트를 전력 공개했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 지난 6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는 등 작품의 면모를 첫 공개, 주목을 받았다. 개발진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분명히 인식하게 한 소중한 계기였고, 핵심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광원 시스템의 개편은 테스트 이후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각 지역의 분위기와 환경을 보다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일부는 가시성이 크게 향상됐다. 그러면서도 특정 지역에 대해서는 이 작품의 '코즈믹 호러' 정체성에 맞춰 어두운 톤으로 조정하는 것도 놓치지 않고 있다고 개발진은 설명했다.
또 구름과 햇빛의 상호작용, 바람 이펙트, 안개 효과 등의 환경 변화 역시 개선해 왔다. 특히 성능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풍부하고 사실적인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 왔다는 것이다.
캐릭터가 착용한 장비나 머리카락 등의 렌더링 개선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래픽 품질을 유지하면서 표면과 질감이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하고, GPU 성능에 대한 부하는 낮췄다고 개발진은 소개했다.
이 작품은 긴박한 액션의 몰입감을 강조한 만큼 전투의 직관성을 높이는 작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저가 보는 공격 범위와 실제 피격 판정이 맞아 떨어지게끔 '히트박스' 문제를 수정했다. 또 '락 온' 기능으로 시점을 고정할 때의 카메라 메커니즘도 개선하며 전투의 몰입감을 최대한 해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최적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중복 연산 과정을 제거해 프레임당 셰이더 호출 횟수를 40% 줄였고, 불필요한 작업을 정리해 평균 메모리 사용량도 약 20% 절감했다.
개발진은 "추가적인 조정과 검토 작업이 필요한 부분들이 조금 남아 있긴하지만, 완성도 향상을 위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전투 시스템 개편, 편의성 개선, 그래픽 품질 향상 등에 큰 진척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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