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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한테 추파 그만" 교회서 쫓겨난 30대 남성…회장이 보낸 문자

뉴시스 윤서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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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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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여러 여성에게 이른바 '추파'를 던졌다는 이유로 교회 청년부로부터 출입 자제 통보를 받은 남성에게 발송된 문자메시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교회에서 거부당한 30대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교회 청년부 회장 명의로 발송된 출입 자제 요청 문자메시지 전문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문자에서 청년부 회장은 "이제 저희 청년부에 더 이상 오지 말라"며 "다른 교회에도 지금처럼 행동할 거라면 가지 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통보했다. 이어 "정 예배를 드리고 싶다면 대예배만 드리고 가라"고 덧붙였다.

문자에는 이 같은 통보에 이른 이유도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회장은 "주일예배나 수련회는 물론 평소에도 자매들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접근했고, 심지어 고등부 자매들에게까지 같은 행동을 했다"며 "해당 문제로 이전에 따로 불러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조치는 회장인 본인의 독단이 아니라 청년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신앙의 문제를 떠나 사람으로서의 절제와 사회성을 먼저 배우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문자 말미에는 "답장하지 말라"는 문구도 포함돼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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