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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신형 항모' 내세운 중국... 미군에 맞서는 패권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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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 취역 이후 첫 해상 훈련에 나선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J-15T 전투기와 J-35 스텔스기에 이어, 육중한 KJ-600 조기경보기도 비행갑판을 박차고 오릅니다

[중국 관영 CCTV (지난 24일 보도) : KJ-600은 이륙 속도가 느려서 항모에 탑재할 수 없었지만, 강력한 전자식 사출기가 생기면서 함께 출정하게 됐습니다.]

자세히 보면, 비행갑판에 설치된 출격 보조 장치를 함재기 바퀴에 연결해 튕겨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이른바 '전자기식 사출기', 미군의 제럴드 포드 항모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도입했습니다.

기존 '스키점프대' 방식에서 증기식 사출 장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자식으로 건너뛴 겁니다.


[CCTV 기자 (푸젠함 승조원 인터뷰) : 우와! 이렇게 빠르고 힘이 센데, 소리는 생각보다 작네요. (네, 전자기식 사출기잖아요.) 증기식은 이렇지 않죠?]

전자식은 증기식보다 출격 효율이 30% 높은 거로 알려졌지만, 막대한 전력 소모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의 4번째 항모는 지금의 재래식 디젤 엔진이 아닌 핵 추진 방식을 도입할 전망입니다.


[장팅팅 / 타이완 공군 전 부사령관 : 중국 대륙엔 원래 핵 추진 잠수함이 있잖아요. 그 원자로를 키워서 네 번째 항공모함에 배치하면 되겠죠.]

미국 전쟁부는 중국이 2035년까지 항모 6척을 더 건조할 계획이라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합치면 모두 9척, 미국이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한 항모 11척과 맞먹는 숫자입니다.


최근 중국은 미국의 앞마당인 카리브 해 지도를 펴놓고 '워게임'을 연습하는 등 군사력을 세계로 투사하려는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ㅣ고 광
자막뉴스ㅣ이은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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