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지역 최초 광역철도 노선인 홍천~용문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던 홍천에 처음으로 철길이 놓이게 되면서 열악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자치단체인 강원 홍천군.
땅은 제일 크지만,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던 곳이었습니다.
홍천군민들은 1920년대부터 수도권을 잇는 철도 개통을 염원해 왔습니다.
지역의 100년 숙원이었던 홍천~용문 철도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2007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한 뒤 18년 만의 성과입니다.
<유상범 / 국회의원> "이번 통과는 철도 공백으로 고립됐던 홍천이 수도권과 연결되는 역사적 대전환입니다."
서울 청량리에서 경기 양평군 용문역까지 이어진 경의·중앙선을 홍천군까지 32.7km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가 무려 1조 1천억원에 달합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이 사업이 예타를 신청할 때 8,400억 정도였는데 기재부를 통과할 때 총사업비가 1조 1천억 정도로 2,500억 정도가 오히려 증액됐습니다."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에서 청량리까지 1시간 30분, 용산까지 1시간 50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예상 고용유발효과는 1만2천명, 생산유발효과 1조8천억원 등으로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신영재 / 홍천군수> "철도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홍천~용문 광역철도는 오는 2029년 착공해 2034년 개통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화면제공 강원도]
[영상취재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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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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