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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與,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물타기…추천권도 친정부 단체들"

뉴스1 박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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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 특검 요구 외면 못할 것…협상 여지는 있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운강국 재건을 위한 선화주 상생 정책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박성훈 의원. 2025.7.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운강국 재건을 위한 선화주 상생 정책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박성훈 의원. 2025.7.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 상 특검 추천권이 여권에 편향됐다고 지적했다. 특검 대상에 신천지 등을 포함한 것은 '물타기'로 규정했다. 다만 여대야소 현실적 의석 구도를 감안해 협상 여지는 열어뒀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특검법안에 대해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결국 여당과 가까운, 여당의 입장을 대변할 단체들로 구성됐다"며 "(특검 추천 주체가) 제3의 기관이라고 언급은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을 들여다보면 결국 여당과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는 친정부 단체들"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전날(26일) 발의한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는 국민의힘·개혁신당 발의안과 달리 법안명에 '신천지'가 포함됐다. 특검 후보 추천권은 대한변호사협회,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부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를 두고 "국민들이 강하게 요구하는 민주당과 통일교 특검 간 유착 의혹에 왜 갑자기 신천지를 끌어들여서 시간을 끌고 특검을 하지 않으려고 하나"라며 "말 그대로 물타기고 뜬금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저희는 반드시 통일교 특검을 발족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다고 본다. 협상의 여지는 있다"고 추후 협의에는 전향적 자세를 보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을 출범해야 한다는 요구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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